



트리트먼트 다잉은 단순한 염색이 아닙니다.
완성된 가죽 위에 장인의 손길이 닿을 때마다 색은 조금 더 깊어집니다.
표면은 얼굴처럼 시간을 품고, 신을수록 드러나는 작은 변화가 당신의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블랙 이태리 카프로 완성한 홀컷 스타일의 로퍼입니다.
앞코부터 발등까지 절개 없이 이어지는 패턴은 가죽의 은은한 광택과 라스트의 곡선을 온전히 드러냅니다.
길게 뻗은 실루엣과 부드럽게 각진 스퀘어 토가 간결한 디자인에 선명하고 정제된 인상을 더합니다.

발등을 깊게 덮는 구조에 측면 밴딩을 더해 단정한 외관을 유지하면서 신고 벗기 편하도록 구성했습니다.

뒤축의 매트한 질감은 매끈한 전면과 은근한 대비를 이루며,
블랙으로 통일한 밑창과 굽이 전체적인 균형을 완성합니다.
포멀웨어부터 미니멀한 캐주얼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한 켤레입니다.





